기부받은 한복들. 사진=원윤희

어떤 옷은 30여년 세월을 고이 간직 한 것도 있습니다. 한 두번 입은 것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옷장 속 한켠에서 조용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. 색상이 선명하고, 상징적 무늬와 독특한 질감 덕분에 우리 옷은 리폼을 넘어 리싸이클링도 가능합니다.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작게나마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.

리폼을 통해 다시 태어난 한복. 사진=원윤희
리폼을 통해 다시 태어난 한복. 사진=원윤희
리폼을 통해 다시 태어난 한복. 사진=원윤희

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생활 한복은 전통을 모티브로 재해석하는 데서 출발합니다.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디자인으로 이어집니다.

특별한 날 입을 수 있는 드레스로, 의상에 코디할 수 있는 엑세서리(accessory)로, 소품으로, 남은 조각을 이용하면 실생활에 사용되는 러너로, 장식품으로 무궁무진한 쓰임새가 생깁니다. 이 요소들을 계승해 시대에 맞는 분위기로 엮어 나가는 것, 그 또한 큰 가치를 지닙니다.

리폼을 통해 만든 한복 액세서리. 사진=원윤희
리폼을 통해 만든 한복 액세서리. 사진=원윤희
리폼을 통해 만든 한복 액세서리. 사진=원윤희

이렇게 새롭게 태어난 옷은 새로운 주인을 찾아가게 되고, 그 수명이 다할 때까지 입혀질 것입니다. 우리 옷 한복이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. 올해는 한달에 한 번쯤 한복을 입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?